티피코리아, 친환경 브랜드 아베다 행사에 ‘게르’ 선보여
티피코리아, 친환경 브랜드 아베다 행사에 ‘게르’ 선보여
  • 정진하 기자
  • 승인 2014.11.27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27일 신라호텔 영빈관 마당…한성호 대표 몽골 현지에서 직접 제품 수입

티피코리아(대표 한성호)는 27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아베다’ 행사에서 몽골 텐트 게르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베다가 주최하는 수분크림 론칭 이벤트로, 티피코리아는 게르 3동을 호텔 영빈관 마당에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친환경을 추구하는 양쪽 업체의 사업내용이 맞아 론칭 행사에 게르를 선보인 것이다.

▲ 신라호텔 영빈관 마당에 설치된 몽골 게르.

▲ 한성호 티피코리아 대표.
게르는 유목 생활을 하는 몽골인들의 이동식 가옥이다. 설치와 해체가 쉽고 영하 30도의 혹한에도 보온성이 뛰어나다. 캔버스, 양모, 방수재, 외피 등 총 4겹으로 만들어진 게르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성호 대표가 몽골 현지를 방문, 직접 수입한 제품이다.

한성호 티피코리아 대표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디자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아무리 시대가 각박해도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자연에서 쉴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티피코리아는 게르 외에도 인디언 티피, 유럽식 유르트, 카라반 등을 수입하고 있다. 현재 홍천 비발디파크 별빛글램핑존, 인천 송도국제캠핑장 호빗랜드, 전라도 강진 형원레져 등에 설치되어 있다.

또 몽골 현지 세 곳에 캠핑장을 운영 중이며, 게르 숙박, 초원에서 말타기, MTB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 보온성을 높여주는 양모.

▲ 몽골 게르 내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